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신트라
- 올인클루시브
- 베트남
- 다낭
- 포르투
- 미중부 여행
- Grand Prismatic Spring
- klm
- 옐로스톤 국립공원
- 네덜란드
- The University of Utah
- 유럽
- Lake Lodge
- 유럽여행
- Bozeman
- 시카고 피자
- 포르투갈
- 미국 들소
- Yellowstone Lake
- The Grand Canyon of the Yellowstone
- 리스본
- 호찌민
- 멕시코
- 메콩강
- Monmoth Hot Springs
- 암스테르담
- Tower Fall
- 칸쿤
- 동남아
- 카리브해
- Today
- Total
Fly High
#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7 노리스 게이저 베이슨, 그랜드 프리즈마틱 스프링, 그리고 바이슨 본문
#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7 노리스 게이저 베이슨, 그랜드 프리즈마틱 스프링, 그리고 바이슨
큐피★ 2018. 11. 21. 05:30옐로스톤 그랜드캐년을 보고 우리는 다시 웨스트게이트로 향했다.
가는길에 들린 곳은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Norris Geyser Basin.
캐년 빌리지에서 옐로스톤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타고 바로 갈 수 있다.
집에 가는 길이기도 하고.
가로지르는 도로는 가보지 않아서 간 이유도 있다.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
처음 가면 펼쳐지는 풍경에 또 놀란다.
위험해 보이지만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다.
옐로스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흔한풍경.
처음엔 우와 했지만.
이제 이정돈 일상이다.
멋진 풍경에 비해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
아마 애매한 위치탓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평온해 보이는 지표면이지만.
속은 엄청 끓고 있을 것 같다.
산책로를 따라 한바귀 둘러본다.
시냇물처럼 보이지만 절대로 손을 넣어서는 안 되는 곳이다.
온도와 박테리아 때문에 바닥의 색깔이 달라진다고 설명되어 있다.
계속되는 산책.
그냥 사진으로만 보면 맑은 하늘에.
맑은 물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가 않다.
유황냄새를 풍기며 김이 모락모락 나거나.
저 웅덩이 하나하나가 끝을 알 수 없는 물로 채워져 있다.
다시 돌아나오며 한컷.
여기엔 작은 스토어도 있다.
하지만 뭘 파는지는 알 수 없었다.
다음으로 향한곳은
매이슨 인포메이션 스테이션.
웨스트게이트 입구에 있다.
인포메이션 센터라길래 혹시 기념품 같은 것이 있을까 하여 갔지만.
허허벌판 뿐.
무슨 교육장 같은 것이 있긴 하였지만.
늦은 시간이고 해서 더 둘러보지 않고 출발.
나가기 전 다시 들린 곳은 어제 오는 길에 들린
그랜드 프라즈매틱 스프링 Grand Prismatic Spring.
혹시 어젠 날씨가 너무 추웠으니 오늘은 그 무지개빛 스프링을 볼 수 있진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다시 가 보았다.
확실히 어제보다 수증기는 적었다.
어제와는 확연이 다른 하늘.
잘 보이지 않던 바닥이 잘 보인다.
노리스 게이저 베이슨과는 다르게 여긴 핫플레이스다.
이런.
뭔가 어렴풋이 보이는 것 같긴 하지만.
이 위치에선 사람 눈으로 볼 수 없는 거였다.
그래도 파노라마 한장.
또 한장.
나도 표지판 처럼 생긴것 보고 싶었는데.
저건 하늘에서 봐야 보이는 뷰.
그냥 갈색 바닥만 보인다.
한여름에 와도 같을 듯.
아쉬운 마음에 사진만 잔뜩 찍는다.
박테리아 매트라니.
손대지 마시오.
근데 저 위에 떨어진 모자가 생각보다 많다.
다행이 다들 주으러 갈 생각은 안하나 보다.
이젠 돌아갈 시간.
입구에 있는 다른 스프링.
어제보단 잘 보이지만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
수증기가 없을 땐 어떤 모습일지 상상이 안간다.
수증기가 많아서 이런 사진도 가능하다.
수증기에 비치는 그림자 사진.
아쉬움을 뒤로한 채 우린 옐로스톤을 벗어나려 한다.
해질녘의 옐로스톤.
이대로 가긴 아쉬워 무작정 좌회전을 했다.
그렇게 들린 파이어홀 강 주변.
그동안 수고해준 말리부.
(하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여긴 이면도로이고, 막다른 도로라서 차가 없었다.
차와 함께 단체사진 찍고.
노을을 감상하며 진짜 출발.
한참을 다가보니 반대편 차선이 멈춰있다.
사이드미러를 보니 바이슨이 차선을 막고 있다.
급히 차를 세우고 저 녀석을 감상했다.
헐. 바로 옆에 한마리가 더 있었다.
이렇게 가까이서 바이슨을 본 것은 처음이다.
옐로스톤에서도 처음이었다.
우리를 향하는 바이슨을 보며 재빨리 다시 출발했다.
교통체증이 생겨도 아무도 빵빵거리지 않고 쟤네들이 갈때까지 기다려준다고 한다.
한 30분쯤 지나면 레인져들이 온다고는 하지만.
저런 모습이 흔하다고는 하는데.
들어갈때 한 번, 나올때 한 번 본 것이 전부이다.
아마 웨스트게이트 쪽이 쟤네들의 서식지인가 보다.
노을을 감상하며.
굿바이 옐로스톤.
웨스트 옐로스톤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20번 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출발했다.
와이오밍, 몬타나, 아이다호를 넘나들며
아이다호 팔스 Idaho Falls의 Motel West에 입성.
너무 어둡고 피곤한지라 사진은 없다.
하루종일 271마일(436킬로).
공원 안에서만 163마일(262킬로), 저녁먹고 호텔까지 108마일(174킬로).
이번 여정 중 가장 적은 킬로수다.
사진촬영
Panasonic DMC-GF7 +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Sony Xperia XZ (F8331)
'Travel > 2017' 카테고리의 다른 글
#5. Salt Lake City (USA) 09.18 보네빌 소금사막, 솔트레이크 시티 (0) | 2018.11.21 |
---|---|
#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7 타워폭포, 옐로스톤 그랜드캐년 (0) | 2018.11.21 |
#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7 맘모스 핫 스프링 (0) | 2018.11.12 |
#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7 레이크 롯지, 그랜드 루프 로드 (0) | 2018.11.12 |
#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6 웨스트 썸브 (0) | 2018.1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