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7 타워폭포, 옐로스톤 그랜드캐년

다음목적지는 그랜드캐년 of 옐로스톤.

가는 길에 타워폭포에 들렀다.

저 멀리 물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희미하게 폭포가 보이는 것도 같다.

너무나도 큰 옐로스톤 스케일에 놀라 있던 나는.

상대적으로 작은 폭포의 스케일에 또 한번 놀랐다.

 

이게 뭐라고.

물론 여기엔 좋은 기념품 숍이 있다.

옐로스톤 내에서 가장 살것과 볼것이 많은 숍이 아닌가 생각된다.

폭포가 흘러 저리로 흘러가는구나.

오늘도 무지막지 달린다.

가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차를 세웠다.

아침에 갈때보다 눈이 많이 녹았다.

이럴줄 알았으면 아침에 찍고 갈껄 ㅠ

 

그래도 저 멀리 숲을 한번 보고.

넓은 자연을 한번 느끼며 다시 출발.

오른쪽은 그대로 낭떠러지다.

달리고.

달려서.

달려서

도착한 그랜드캐년.

물론 오브 옐로스톤이 붙어 있다.

처음 보는 광경에 입을 다물 줄 모른다.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이게 그랜드캐년이구나 하면서 감탄하고.

계곡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음에 또 감탄하고.

옐로스톤 스케일에 또 감탄하고.

파노라마샷 한장 찍고.

멋지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않는다.

산책중에 찍은 표지판.

계곡 끝을 따라 산책로도 잘 만들어져있다.

팔만 뻗어 아래쪽 사진도 찍어보고.

저 옐로스톤강의 상류엔 폭포도 있었다.

수시로 찍은 파노라마 샷.

아까 본 타워폭포보다 훨씬 물이 많아서 더 폭포 같닸다.

 

타워폭포보다 세로는 짧고 가로는 더 긴.

폭포를 더 가까이 보기 위해 짧은 산책도 했다.

옐로스톤은 나무가 저렇게 쓰러져도 치우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 곳이다.

아마 국립공원 정책이 모두 저렇지 않을까 싶다.

 

분명히 사람이 걷는 길이긴 한데.

최대한 자연을 보존하려 애쓴 노력이 역력하다.

그래도 이렇게 걷기 좋게 만들어 놓기도 했다.

폭포 바로 옆에도 전망대가 있지만.

시간이 없어서 거기까지 가 볼 순 없다.

여기서 이렇게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올라가는 길.

주변을 둘러보며 간다.

 

자연 상태 그대로의 국립공원이다.

 

폭포를 보고 나서 떠난

그랜드캐년 오브 옐로스톤.

여기의 그랜드캐년이 이렇게 멋진데.

그럼 미국의 그랜드캐년은?

사진촬영

Panasonic DMC-GF7 +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Sony Xperia XZ (F8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