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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y High
옐로스톤 그랜드캐년을 보고 우리는 다시 웨스트게이트로 향했다.가는길에 들린 곳은 노리스 가이저 베이슨 Norris Geyser Basin. 캐년 빌리지에서 옐로스톤을 가로지르는 도로를 타고 바로 갈 수 있다.집에 가는 길이기도 하고.가로지르는 도로는 가보지 않아서 간 이유도 있다. 달리고 달리고 달려서 도착. 처음 가면 펼쳐지는 풍경에 또 놀란다. 위험해 보이지만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다. 옐로스톤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흔한풍경.처음엔 우와 했지만.이제 이정돈 일상이다. 멋진 풍경에 비해 사람들은 별로 없었다.아마 애매한 위치탓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평온해 보이는 지표면이지만.속은 엄청 끓고 있을 것 같다. 산책로를 따라 한바귀 둘러본다. 시냇물처럼 보이지만 절대로 손을 넣어서는 안 되는 곳이다. 온도..
Travel/2017
2018. 11. 21.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