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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6 그랜드 프리즈마틱 스프링과 올드 페이쓰풀 본문
파운틴 페인트 팟의 감동은 뒤로한 채 다음으로 향한 곳은
그랜드 프리즈마틱 스프링.
지도상에서는 파운틴 페인트 팟과 매우 가까운 거리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다보면 저 멀리 수증기가 보인다.
수증긴지 구름인지 구분은 가지 않지만.
뜨거운 온천수가 바로 강으로 들어간다.
이 강의 이름은 파이어홀 (Firehole) 강.
강의 이름이 불구멍이라니.
왠지 맞는 말인것 같기도 하다.
역시 데크만 따라 걷는다.
저 맑고 뜨거운 물에 온천하면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물이지만.
들어가면 나올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동시에 든다.
잊지말자.
저 물은 파이어홀 강으로 흘러들어가는 물이다.
강물이 파이어홀로 들어가는건지,
파이어가 강물로 들어가서 파이어홀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날시가 너무 춥다.
반대로 말하면, 수증기가 너무 많다.
한치 앞이 보이질 않는다.
보여야 할게 보이질 않는다 ㅠ
(출처 : https://www.sciencemagazinedigital.org/sciencemagazine/20_january_2017?pg=1#pg1)
사실 여기 가면서 기대했던 것은 이런 그림이었다.
하지만 내가 간과했던 것은.
사이언스 표지에서의 스프링의 스케일.
난 저기 데크 위에 점이었던 것이다.
스케일에 대한 무지함과 날씨에 대한 무지함으로 인해 기대했던 모습은 볼 수 없었다.
아쉽지만 그랜드 프리즈마틱 스프링 뒷 편의 작은 스프링을 보는 것으로 만족하며.
다음 목적지로 향했다.
올드 페이쓰풀.
이제 저런 스프링은 놀랍지도 않다.
불과 몇시간만에 벌어진 일.
올드 페이쓰풀은 높이 올라가는 간헐천을 보러 가기 위한 곳이다.
문제는 30분 정도에 한번씩 물을 뿜는 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이렇게 벤치가 세팅되어 있다.
일단 우리는 한바귀 산책을 해 본다.
사실 간헐천 보다 주변이 더 좋았던 것 같다.
깊이를 알 수 없는.
무시무시한 맑은 온천들.
군데군데서 수증기가 올라오고 있다.
뭔가 밟으면 큰일 날 것 같은 진흙 바닥.
도대체 몇 도길래 저렇게 끓고 있는지 궁금하지만.
손을 넣어볼 수도 없고.
뭔가 던져볼 수도 없다.
평화로운 풍경 뒤에 숨겨진.
무시무시한 온천들.
처음에 왔을 때보다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을 보니
이제 슬슬 간헐천이 분출 할 때가 되었나 보다.
기다리면서 파노라마 사진 한장.
하늘이 점점 맑아져 온다.
분명 아침엔 폭설로 도로가 폐쇄되어 있었는데.
신기한 하늘이다.
이제 슬슬 뭔가 올라오기 시작한다.
오.
역시 사진은 실제로 보는 것만 못하다.
간헐천의 분출도 보았으니.
다음 목적지를 향해서 가야겠죠?
그렇게 또 우리는 국립공원을 달리고 달리고 달렸다.
동쪽으로 가다보니 다시 나무에 눈이 보이기 시작했다.
9월 중순의 눈은.
정말이지 낯설다.
사진촬영
Panasonic DMC-GF7 +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Sony Xperia XZ (F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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