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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Yellowstone National Park (USA) 09.16 이동, 그리고 파운틴 페인트 팟 본문
자고 일어나자마자 창 밖을 봤더니 눈이 내리고 있었다.
이정도 쌓여 있으면 갈수 있을까? 고민끝에 일단 이스트 게이트로 출발.
다행이 렌트카는 4계절용 타이어라는 숙박객들의 말에 일단 출발하였으나,
도로에 눈은 쌓여 있고
눈은 계속 내리고 있고.
College Station을 출발한지 3일 만에 Yellowstone National Park 표지판 발견.
게이트 앞에 차들이 멈춰 있는 것이 심상찮다.
왜이렇게 다들 멈춰 있을까.
추월해서 가 봤더니.
간밤에 폭설때문에 공원 안에서 사고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도로가 다 폐쇄.
노스 쪽은 공원내 도로가 전부 폐쇄되어 있다.
언제 오픈되냐고 물어보니 자기들도 모른다고 한다.
여기서 기다릴 것인가.
웨스트 게이트로 돌아갈 것인가.
우린 재빠르게 돌아가는 것으로 결정.
이스트 게이트 입구인 코디 Cody 로 가서
120번 도로타고 북쪽으로 운전.
이후 72번 도로, 310번 고속도로 타고 락베일 Rockvale에서 서쪽으로 좌회전.
졸리엣 Joliet 에서 콜럼버스 Columbus 로 90번 고속도로타고 보즈먼 Bozeman까지 서쪽으로 이동.
보즈먼에서 밥먹고 191번 도로를 타고 웨스트 옐로스톤 West Yellowstone 까지 다시 남쪽으로 이동.
와이오밍과 몬타나주를 넘나들며 돌아서 돌아서
드뎌 웨스트 게이트로 입성.
미국의 국립공원 스케일은 한국과는 다르다.
웨스트 쪽은 평지고, 눈도 생각보다 많이 녹았다.
분명히 게이트를 통과했는데, 바로 주차장에 차를 대는 한국과는 사뭇 다른 풍경.
그렇게 또 국립공원 안에서 한참을 갔다.
한참을 가다보니 눈도 많이 녹았다.
미국은 국립공원 스케일이 다르다는 걸 몸소 체험중.
곰이 나올 것 같은 숲을 지나.
초원을 달려.
강을 따라 가다보면.
바닥에서 수증기가 스물스물 올라오는 것이 보인다.
여기는 옐로스톤 국립공원.
전 지구에서 지각이 가장 얇은 곳이라서 온천(spring)이 활발히 분출되는 곳이다.
차를 대고 처음 간 곳은 파운틴 페인트 팟.
웨스트 게이트에서 들어가다 보면 처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처음본 온천은 신기하기 그지없다.
바닥에서 수증기가 막 뿜어져나오고.
유황냄새는 나고.
식물들도 말라 죽어 있고.
절대 데크 옆으론 가고 싶지 않은 바닥이다.
날씨가 추워서 수증기가 더 많이 생긴 듯 하다.
바닥엔 흙과 물 밖에 보이진 않지만.
저 곳의 이름은 박테리아 매트.
계속 걸어가다 보면.
수심을 알 수 없는 맑은 물과.
거기서 발생하는 수증기를 볼 수 있다.
사실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감동 백배.
이곳의 매인 스팟인 파운틴 페인트 팟.
물이 아닌 진흙이 끓는 다는 곳이다.
영어로 된 설명.
밑에서 물이 올라와서 흙과 섞인다는 내용(?) 이겠죠.
진흙이 끓는 곳은 좀 다르다.
하지만 수증기가 생기는 건 똑같다.
멀리서 본 파운틴 페인트 팟.
사실 사진으로 보면 바닥에 수증기 밖에 없다.
하지만 처음 본 스프링의 느낌은.
사진과 글로 표현할 수가 없다.
사실 여기도 처음 갔을 때는 우와 우와 하면서 다녔지만,
(옐로스톤에서 처음 본 스프링이라서)
다니다 보니 더 좋은 스팟이 엄청 많다는 걸 알았다.
다음 목적지를 향해 가는 길에 저 멀리 물소떼도 보고.
물소떼 사진 찍을려고 차도 세웠다.
역시 처음이라서 가능했던 것들.
옐로스톤엔 저런 일이 일상이었던 것을 알기엔.
우리에게 신기한것은 너무 많았다.
사진촬영
Panasonic DMC-GF7 +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Sony Xperia XZ (F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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