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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Lisbon (Portugal) 07.17 두번째날_페나성 in 신트라 본문

Travel/2017

#2. Lisbon (Portugal) 07.17 두번째날_페나성 in 신트라

큐피★ 2017. 12. 6. 15:06


어제 돌아다니면서 오늘은 어디를 갈까 고민을 했다.

어제 못 가본 벨렘지구에 다시 갈 것인가.

신트라에 갈 것인가.

둘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특히 신트라는 전체가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신트라 문화경관 (Cultural Landscape of Sintra).


벨렘탑이 아쉬웠지만, 더 많은걸 보자고 결심하고 신트라 기차를 알아보았다.

리스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코스가

신트라 (Sintra) - 호카곶 (Cabo da Roca) - 카스카이스 (Cascais)

로 한바퀴 돌아오는 코스.



코스는 나중에 결정하기로 하고 우선 로시우 역으로 가서 신트라 전용 원데이 티켓을 구매했다.

왕복 기차표에 신트라에서 버스를 하루종일 탈 수 있다는 장점.

그리고 리스보아 카드는 신트라에 가는건 무료가 되지만 신트라에서 오는게 불가능했다.

신트라에서 호카곶까지도 무료로 이용할수 있으니까 왠만하면 원데이 티켓 추천.


시점부터 종점이니, 기차타자마자 한숨 자도 된다.

신트라 버스 노선에 관한 건 "Scotturb Travel Guide" 앱에 잘 나와있다.

신트라 기차역에서 내리자마자 버스를 타고 간 곳은 페나성 (Parque e Palácio Nacional da Pena).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길을 거처 페나성 입구에서 내렸다.

리스보아 카드 할인, 무어성 콤비네이션 할인 등을 받아서 티켓 구입.

입구에서 버스를 타고 한번에 성까지 갈 수 있지만 난 걸었다.



이런 정원을 걸어서 가다보면. 나무 틈 사이로 성이 보이기 시작한다.



좀 더 걸어가다 보면 

성 바로 밑에 도착.


 



이쯤이면, 아니 이것만 봐도 오길 정말 잘 했다는 생각이 든다.



코너를 걸어 조금만 올라가면 드디어 성의 입구가 나온다.



열쇠 모양처럼 생긴 성의 입구.

사람들 정말 많다.



알록달록한 건물 색상.



인파에 떠밀려 계속 올라간다.


 




페나성.

리스본 여행을 오면 신트라는 무조건 와야할듯.



알록달록 건물 사이에 심심해 보이는 화려한 아줄레주.


 


어딜가나 사람이 정말 많다.



건물의 외벽장식.

멀리서 보기엔 심심해 보였는데 가까이서 보니 말 그대로 예술이다.



성안으로 들어가는 줄이 길어서 우선 바깥을 돌아보기로 결정.

하지만 이게 실수였다.



 


 


생각보다 바깥도 크고 볼게 많았다.

아니, 처음보니 다 신기했던듯?



이렇게 한명이 겨우 지나갈 수 있는 통로도 있고.



페나성을 둘러 쌓고 있는 숲.


 


암석과 벽이 전혀 위화감이 없다.




탑 안에는 뭐가 있나 들여다 보기도 하고.




저멀리 무어성도 보인다.

으흠.

지금 산꼭대긴데, 여길 내려가서 산을 또 올라가야 한단 말이지;;;

일단 지금은 여길 좀 더 구경하자.



아깐 노란색, 지금은 빨간색.


 


저 멀리 대서양이 보이는 것 같은건 기분탓인가?



좁디 좁은 길을 통해 나가면 성의 모습이 딱 눈에 보인다.

그와 함께 아까보다 길어진 줄도 눈에 띈다.

그냥 성안에 먼저 구경할껄.



일단 줄을 서고.

저기 앞에 보이는 노란색 건물이 성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기다리면서 심심하니까 찍어본 건물 외관 장식.


 



성안에서 처음 보는 것은 식기와 식사공간.


 


앞사람 따라서 줄서서 구경하는 시스템.

벽에 걸린 벽화도 구경하고.



천장도 구경하고.


 


창밖으로 보이는 건물도 구경하고.



계단도 구경해보고.

손잡이가 아주 인상적이었다.

이건 뒤에 사람이 바로 따라 오지 않아서 뒤돌아서 찍은 사진.



아까 밑에서 창으로 보던 외벽.



침실 지나고.


 


침실에 있는 화장실도 구경하고


 


왕궁이라 그런지 천장이 화려하다.

방마다 천장 무늬도 다르다.



벽지도 화려하다.


 


수집품도 많고.

한눈에 봐도 값비싸 보이는 것들 뿐.



중간에 구경할 수 있는 테라스.

네이버, 구글에서 많이 보던 사진이 여기서 찍은 거였구나.

성안으로 들어오는 줄은 아까보다 더 길어진 것 같다.


 


이건 뭐 사진만 찍으면 작품이다.



페나성이 가장 멋있어 보이는 각도.



 


맨 왼쪽에 보이는 길을 거처 열쇠같이 생긴 문을 지나 오른쪽 아래 터널 같은 길을 거쳐 올라올 수 있다.



마지막 얼짱각도 한장 찍고 다시 안으로.



은접시는 좀 탐난다.



실내를 관리하는 모습.

저렇게 하나하나 고치고 닦고 하나보다.


 


계속 앞사람 따라서.



응접실엔 이런 스테인드 글라스가.



익살스러운 장식용 동상도 있다.


 


스테인드 글라스 장식들.



성안의 마지막은 주방구경이다.

아마 맨 처음 구경했던 식탁 옆방이지 않을까 싶다.

성 내부 관람을 나오면 자연스럽게 기념품 가게와 연결이 된다.

페나성 모형은 안 살 수가 없다.

사진은 없지만 하나 득템.


 


성의 다른 공간과는 다른 초현대주의 계단.



 


나오는 길에 다시 한장.

굿바이 페나성.

이제는 아까 본 건너산 무어성으로 가자.




사진촬영

Panasonic DMC-GF7 +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Sony Xperia XZ (F8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