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Lisbon (Portugal) 07.16 첫번째날_제로니무스 수도원, 벨렘지구

상조르즈 성을 나와서 이제는 제로니무스 (Mosteiro dos Jerónimos) 수도원으로.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벨렘 지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걸어서 갈 수 없다.

드디어 리스보아카드를 사용할 시간.

상조르즈성에서 벨렘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 코메르시우 광장으로 걸어서 가는 길.

흔한 유럽.

 

이렇게 거리 공연도 구경하고.

아줄레주 양식의 흔한 마그네틱 기념품.

트램을 타려다 하도 안와서 먼저 오는 버스 타고 도착.

처음 딱 보는 순간 우와 하게 된다.

제로니무스 수도원은 포르투갈 예술의 백미로 꼽히는 건축물이다.

16세기에 지어졌으며, 1983년 유네스고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사실 벨렘지구로 올까말까 고민하다가 온 이유는 바로 이 수도원을 보기 위해서.

리스본을 방문한다면 여긴 꼭 들러야 하는 곳인것 같다.

 

수도원을 둘러보면서 찍은 수도원 내부의 모습.

16세기에 어떻게 이런 건물을 설계하고 지었을까?

 

건물 내부의 천장.

  

2층에서 바라본 수도원 내부 성당의 모습.

 

계속해서 수도원을 둘러본다.

2층으로 된 수도원은 이런 계단을 통해서 다닐 수 있다.

 

그냥 보고 있으면 멋있다.

날씨도 너무 좋다.

여기에서도 빠지지 않는 아줄레주 장식.

어디서 봐도 멋있지만 특히 주탑, 입구가 보이는 곳이 젤 멋졌던것 같다.

돌에 새긴 장식들.

 

어느 왕의 관이라고 소개를 해놨던것 같은데.

 

제로니무스 수도원.

 

이번엔 1층에서 본 수도원 내부의 성당.

장식 하나하나가 감탄사를 자아낸다.

4시가 넘어가는 시간이었지만 아직도 들어갈 사람들이 줄로 서 있다.

 

오기를 백번 잘했다고 느낀 수도원.

길건너 벨렘탑으로 가는 길에 한컷.

조금 더 가서 또 한컷.

 

벨렘탑으로 가는 길에 본 발견기념비 ( Padrão dos Descobrimentos)

저긴 이따가 오는길에 들르기로 하고 패스.

벨렘지구에서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저 멀리 보이는 4월 25일 다리 (Ponte 25 de Abril).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비슷하게 생겼다.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벨렘탑 (Torre de Belém).

바스코 다가마의 세계일주 원정을 기념해서 만든 탑이라고 한다.

하지만.

5시까지 오픈이라고 해서 못 들어갔다.

이렇게 환한데, 오픈시간 챙기는건 전혀 생각을 못했다.

아쉽지만 겉모습만 보는거에 만족해야지.

 

나와서 한컷.

뒤돌아서 한컷.

 

가까이에서도 찍고, 멀리에서도 찍고.

제로니무스 수도원과 함께 마뉴엘 양식의 건물.

그냥봐도 멋있다.

다음으로 간 곳은 벨렘탑 바로 옆에 있는 전물자 기념탑 (Aos Combatentes do Ultramar),

 

마침 내가 간 시간이 경비병들이 철수를 하는 시간이었다.

군대는 한국이나 포르투갈이나 힘들긴 마찬가지 일듯.

아마 이 기념탑만 지키는 병사들인것 같다.

바로뒤가 군부대이다.

  

이제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린 발견기념비.

 

외부를 다 둘러봤으니.

이제는 내부를 둘러볼 차례.

하아.

또 문닫음.

이렇게 환한데.

외부 사진만 안 찍었어도.

이미 후회해봐야 늦었다.

별거 없겠지.

호텔로 돌아가자.

돌아가는 길에 들린 리스본 최고의 에그타르트 맛집.

파스테이스 드 벨렘 (Pasteis de Belém)

나의 에그타르트 인생은 여기를 들린 이전과 이후로 나눌 수 있을 정도이다.

원래 에그타르트가 이렇게 맛난 것이었나?

사진촬영

Panasonic DMC-GF7 + Lumix G VARIO 12-32mm F3.5-5.6 ASPH MEGA OIS

Sony HDR-AS100

Sony Xperia XZ (F8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