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케우치 가즈마사 지음, 김정환 옮김, <스티브잡스 vs 빌게이츠>, 예인, 2010

두 사람 모두 본인이 가장 자신 있는 무대에서 최대한 힘을 발휘했기 때문에 이만큼 탁월한 실적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p. 30

프랜시스 베이컨은 "사람들은 부를 필요 이상으로 위대한 것이라고 믿는데, 자신의 능력은 그다지 위대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가능할 리가 없다'는 생각은 자신의 과거 경험을 바탕으로 하여 판단한 것에 불과하다. 스스로 한계를 만들고 그것을 뛰어넘기를 거부하는 한 자신의 능력은 평생 높아지지 않는다. -p. 57

범인은 첫 번째 성공에 취하기 때문에 두 번째 성공에서 떨어진다. 그래서 성공 뒤에는 반드시 밑으로 굴러떨어진다. -p. 93

잡스가 다른 사람들과 다른 점은,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믿었던 것이다. -p. 121

운이 좋아서 이기는 것일까, 아니면 이기니까 운이 따라오는 것일까? -p. 141

인생의 시간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러니 타인의 인생을 살아서는 안 됩니다. -p. 178

완성을 목표로 한 잡스의 열정은 대단하지만, 그가 정말 대단한 것은 완벽을 추구하다 실패한 뒤에 그 실패로부터 그방 다시 일어서는 집념이다. -p.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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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가 죽은 뒤로 호기심에 읽은 책이다.

그 둘은 가장 좋은 친구이면서 가장 좋은 라이벌이자, 아주 상반되는 사람이라는 것을 일깨워준 책이다.

그냥 심심할 때 읽으면 괜찮을 듯.